이번에는 음향을 막 시작하는데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서 막막하고 답답하신
분들을 위해 감을 훈련할 수 있는
도구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음향을 공부하는 데는 이론적인 부분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청감적인 훈련도 필요합니다.
앞으로 제 글에서도 많이
다루어질 부분이기는 하지만
앱이나 프로그램을 통해서
평소 훈련을 해두신다면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1.Harman How to Listen
이 프로그램은 나온 지는 꽤 된듯한데
무료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음향적인
감각들을 익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파수 영역에 대한 인식,청감적인
느낌과 관련된(두꺼움과 얇음,
밝음과 어두움등...)에 대한 느낌을
훈련하는데 꽤나 유용합니다.
windows와 mac 용이 다 있으며
구글검색창에 'harman how to listen'
으로 검색하면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2.Quiztones
애플 앱스토어에 있는 앱이며
사인파의 주파수 파악훈련과
각 악기별로 샘플이 들어있어
주파수를 변화에 따른 느낌을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기능에 제한은 있으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Pro버전을 구독하면
1년에 22,000원을 지불하고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Studio Ears
이 앱 역시 애플의 앱스토어에만 있는
앱이며 주파수 인식훈련과 함께
Volume Mixing, Compressor Attack time,
Reverb Intensity의 메뉴가 있어서
각각의 특성에 따른 훈련이
퀴즈형식으로 제공됩니다.
이것을 통해서 주파수, 볼륨, 이펙터
피라미터를 청감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애석하게도 현재는 검색해도
앱스토어에 나오질 않습니다.)
4.Audio Ear Training
안드로이드기반 장치에서 구동되는
심플한 앱입니다.
메뉴는 일단 피드백 주파수 파악과
핑크노이즈의 EQ적용 주파수 파악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파일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다만 무료 앱이기 때문에 파일을
불러오기 전에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플레이스토어에 'audio ear training'을
검색해 보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음향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학교나 학원 없이 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앱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른 것은 빼고라도 'How to Listen'은 꼭
한번 사용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