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라는 OS기반의 컴퓨터들은
다들 아시다시피 다양한 하드웨어장치의
조합이 가능하고 이 덕분에 본인이 호환되는
장치 중 선택해서 조립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반면 이 컴퓨터들의
최대 단점은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반대로 애플사의 macOS기반의 컴퓨터들은
상대적으로 장치 선택의 자유는 많이
떨어지지만 안정성에 있어서는
최고를 자랑합니다.
가격대도 상당히 비싼 편이라
예전에는 소위 '전문가'들이 쓰는
PC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요즘은 그에 비하면 많이 대중적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튼 macOS기반의 오디오드라이버는
딱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1. Sound Manager(macOS X 이전)
macOS는 10(X) 전과 후로 나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때가 2000년대 초반
인걸로 기억하는데 이 때 여러모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 'Sound Manager'는 오디오 파일의
재생과 간단한 처리를 기본으로 하는
흡사 Windows의 'MME'드라이버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컴퓨터로 요즘같이 엄청나게 복잡한
오디오 작업을 하지도않았고 애플 역시
단단한 유저층을 가지고 있었던
그래픽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디오는
그 중요성이 덜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1. Core Audio(macOS X 이후)
macOS 10(X) 이후에 도입된
'Core Audio System'은
Windows기반 드라이버인
'WDM'과 'ASIO'의 결합판
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스템 내의 오디오관련 장치를 관리하고
오디오 데이터의 실시간 편집을
가능하게 하며 다양한 오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
데이터의 처리속도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오디오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사실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 짧은
시간에 이렇게나 무섭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컴퓨터 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